지난해 해외파생상품 거래 ‘2배’ 늘었다

입력 2012-02-28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해외파생상품 거래가 전년대비 240%나 급증했다. 특히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연계한 코스피200 옵션선물 거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1년도 국내투자자의 해외파생상품 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투자자의 해외파생상품(장내파생·FX마진) 거래량은 2751만 계약으로 전년대비 240.6%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해외 품목은 EUREX의 코스피200옵션(1664만 계약)이었다. 전체 해외파생상품 거래량의 65.3%를 차지했다.

FX마진(외환차익거래) 거래가 479만 계약(비중 17.4%)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유로·달러화가 187만 계약(비중 6.8%), 미니 S&P 500 지수선물이 37만 계약(비중 1.3%)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주가지수 파생상품 거래량이 1743만 계약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파생상품의 68.5%를 차지했다.

반면 유로존 재정위기로 국내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원자재 등 실물상품거래 증가세는 지난해 48.3%에서 7.4%로 크게 둔화됐다. 비철금속·귀금속 거래량이 92만 계약으로 가장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9,000
    • +4.08%
    • 이더리움
    • 4,994,000
    • +7.31%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4.08%
    • 리플
    • 2,061
    • +4.09%
    • 솔라나
    • 333,400
    • +3.09%
    • 에이다
    • 1,401
    • +4.01%
    • 이오스
    • 1,132
    • +1.16%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89
    • +9.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3.56%
    • 체인링크
    • 25,160
    • +4.05%
    • 샌드박스
    • 860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