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1포인트(0.37%) 오른 540.3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장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3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11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3.33% 급등했고 IT부품,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등은 각각 1% 후반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운송은 3.15% 하락했고 비금속도 2.81% 떨어졌다.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등도 각각 1% 넘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와 포스코ICT,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 CJ오쇼핑, CJ E&M, 동서, 포스코켐텍, 안철수연구소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사람인에이치알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장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중국 가뭄으로 곡물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효성오앤비도 8% 급등했다.
하이마트의 대주주인 유진기업은 전날 하한가에 이어 이날도 10%이상 급락했다.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46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14개 종목은 하락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