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 강화

입력 2012-02-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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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의 외국어 상담원이 늘어나고 7개국어 상담사가 대기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365일 24시간 상담과 긴급구조 지원을 수행하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의 야간 상담서비스가 3월 1일부터 강화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긴급 상황에 처한 이주여성을 상대로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영어), 캄보디아어 또는 러시아어(우즈벡어), 한국어 상담원이 직접상담하고 구조 및 관련기관 연계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야간에는 비교적 상담수요가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를 중심으로 상담원 6명이 격일제로 3명씩 근무했다. 그 외의 언어 상담은 해당 상담원의 집이나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해 야간상담이 이뤄졌지만 이제 3개 언어 상담사를 추가로 배치한다.

2006년 11월 중앙센터를 개소한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한국어를 비롯한 11개 모국어로 가정폭력, 성폭력, 일반 생활상담을 해왔다. 긴급한 상황에 처한 이주여성을 구조하고 일시보호나 법원, 경찰, 병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도움을 받은 이주 여성이 상담사로 채용된 사례도 있다. 이번에 채용된 상담원 베이모(25)씨는 필리핀 출신으로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의 상담을 받아 자녀 2명과 함께 ‘서울이주여성 디딤터’에 입소해 직업교육을 받던 중 이번에 야간상담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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