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들의 홈페이지가 연거푸 해킹 피해를 당하고 있다. 최근 권영진·한선교 의원의 홈페이지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
권 의원의 홈페이지는 지난 27일 밤부터 카지노와 도박 사이트 관련 게시물이 반복적으로 게시되고 있다. 한 의원 홈페이지 참여게시판도 같은 날 밤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스팸 메시지로 뒤덮여 글작성 기능을 일시 차단하기도 했다.
경찰은 두 의원실에서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홈페이지도 비슷한 수법의 해킹 피해를 당했다. 정두언 의원 홈페이지는 해킹으로 모든 데이터가 사라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