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2가 전세계통신사업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GSMA(글로벌통신사업자연합회)는 28일(현지시간)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 2가 '최고의 스마트폰상(Best Smartphon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SMA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102를 주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최고의 휴대폰 기업(Device manufacturer of the year)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은 말 그대로 지난 한해동안 휴대폰 업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올해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휴대폰 업체를 최종 후보로 압축시킨 뒤 막바지 선정작업을 벌였다.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상 후보에는 '갤럭시S 2','갤럭시 넥서스'를 포함해 애플의 '아이폰4S', HTC의 '디자이어S', 노키아의 '루미아800' 등이 올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최고 스마트폰상을 수상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1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오른데 이어 전문가들로부터도 스마트폰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확실한 스마트폰 리딩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가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모두 인정 받는 최고의 휴대폰 회사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업으로는 KT도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KT는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베스트 모바일 브로드밴드 테크놀로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