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노동조합 총파업에 동참 의사를 밝힌 최일구 앵커가 28일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MBC 노조는 이날 공식트위터를 통해 "MBC 김재철 사장, 이제는 징계 칼 휘두르기 시작. 1차로 김민식PD, 최일구 앵커, 김세용 앵커, 김정근 아나운서, 이용마 기자, 보직 사퇴한 한정부 국제부장 등 무더기로 인사위 회부"라고 게재했다.
이번 인사위원회 회부 명단에는 정형일 전 보도국 문화과학부장, 민병우 전 보도국 사회1부장 등도 포함됐다.
최 앵커와 김 앵커는 지난 23일 보도국 부국장 보직을 사퇴한 후 노동조합 자격을 회복하면서 노조 파업에 동참한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