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안드로이드4.0’을 탑재한 ‘올킬 태블릿 노트(7’)’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3월 5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000대를 26만9000원에 한정 판매하며 배송은 3월 15일부터 진행된다.
옥션에서 단독 유통되는 ‘올킬 태블릿 노트’는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을 탑재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 9.6mm, 360g의 초경량 슬림디자인과 4200mA(8시간 가용)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휴대성을 높였다.
특히 삼성 V210 1G CPU를 채용, 16G의 기본 내장메모리에 16G의 외장메모리가 추가 제공되며, 512M 램, 800MHz 의 그래픽 CPU등 가격 대비 높은 수준의 사양을 갖춘 제품이다.
또 와이파이 전용 상품으로 데이터 요금이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기존에 이미 출시된 상품을 판매하는 형식이 아니라 제조사와 기획한 태블릿PC를 단독 판매하는 것은 옥션이 최초다.
제조사는 국내회사인 ㈜코발트레이이며, 사후 서비스는 ‘삼보 서비스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구매 후 10일간 이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무료반품이 가능해 구매결정 전에 품질검증이 가능하다.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 고객에게는 1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옥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학 이메일 계정으로 ‘대학생 사전 인증’을 신청하면 3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가전담당 이사는 “이번 올킬 태블릿노트는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제조사와 함께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가격부담을 최소화한 최고 수준 사양의 제품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태블릿PC에 대한 가격부담으로 장만을 주저했던 대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태블릿PC 시장 자체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