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한국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의 첫 공부방 준공식을 갖고 구세군에 후원금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구세군 대한본영 박만희 사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수혜 학생에게는 학용품과 함께 민 행장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친필 사인 액자가 전해졌다.
희망공간 만들기는 국민은행이 한국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공부방 조성 대상은 전문시설을 통해 접수된 가정 중 소득 수준 및 주거 환경을 고려해 선정했고, 올해 12월까지 전국 소외계층 청소년 80명에게 공부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