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인도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 들어 인도 주식을 총 3471억루피(약 8조원) 순매수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인도 증권거래위원회가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까지 17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15% 상승했다.
인도증시는 외국인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던 지난 2008년 센섹스지수는 58% 빠져 인도증시 사상 가장 큰 연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이 1조3300억루피 어치의 주식을 매입했던 지난 2010년에 인도증시는 세계 10대증시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