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캡처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의 레나 포키나(51)는 생후 2주부터 2세전까지 할 수 있는 '베이비요가(baby dynamics)'를 30년간 연구했다.
레나는 이집트 다하브에서 열린 'Parenting the Deliberate way' 세미나에서 베이비 요가에 대해 발표했다.
그녀가 소개한 요가는 갓난 아기의 두팔을 잡고 흔들거나 공중에서 뱅뱅 돌리는 등 위험 천만한 동작들로 아기들은 울음을 터뜨리거나 심지어 구토를 하기도 했다.
레나는 "베이비 요가는 근육이나 골격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교정하기 위해 개발했다"라며 "아기들이 처음에는 울지만, 곧 이를 즐기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의료계와 스포츠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자연적이지 못한 움직임은 아기의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심각할 경우 일명 '흔들린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