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월2일부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자동화기기(ATM)를 공동으로 이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각종 금융서비스도 이용 수수료도 타행환 기준에서 자행환 기준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은 두 은행 간 거래시 최고 2000원의 수수료 감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외환은행의 하나금융그룹 자회사 편입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수수료 감면과 거래 편의를 제공하고자 수수료 제도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나은행은 3630대, 외환은행은 2252대의 자동화기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