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하이마트 M&A과정 배임혐의 포착

입력 2012-02-29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9일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이 지난 2005년과 2007년 하이마트 지분을 차례로 매각하는 M&A(인수합병)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분 매각과정에 관여한 하이마트 재무담당자와 해외 사모펀드 관계자 등을 소환해 선 회장의 불법행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선 회장은 2005년 하이마트 지분 13.97%를 해외 사모펀드 AEP(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에 전량 매각했으며, AEP는 2007년 이 지분을 유진그룹에 재매각했다. 선 회장은 당시 1900억원대 자산을 투자해 하이마트 2대 주주가 됐다.

검찰은 선 회장이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매각 상대방과 '이면약정'을 맺은 정황도 파악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선 회장과 자녀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50,000
    • +3.09%
    • 이더리움
    • 4,970,000
    • +8.11%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5.57%
    • 리플
    • 2,055
    • +9.02%
    • 솔라나
    • 331,900
    • +4.73%
    • 에이다
    • 1,414
    • +10.12%
    • 이오스
    • 1,123
    • +5.05%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92
    • +1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56%
    • 체인링크
    • 25,050
    • +5.92%
    • 샌드박스
    • 850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