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PG 가격이 3월에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9일 LPG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프로판가스의 3월 거래 가격을 t당 1230달러로 전월보다 22% 올린다고 국내 LPG 수입사에 통보했다.
아람코는 2월에는 18.8% 인상했다. 택시나 차량용에 쓰이는 3월분 부탄가스 가격도 13% 뛰어올라 사상 최고치인 t당 1천180달러로 결정됐다.
LPG 가격의 급등은 겨울철 난방용 수요가 증가과 함께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로 중동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