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시황]코스피, 상승폭 축소…外人만 ‘사자’

입력 2012-03-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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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는 운수창고, 기계, 은행, 운수장비 업종이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음식료업, 화학, 섬유의복, 건설업, 철강금속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1%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증권, 유통, 종이목재업종도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121만7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현재 1% 넘게 밀리는 모습이다. 하이닉스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시장 판매 호조에 1~2% 가량 오르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 미국 시장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한 5만1151대, 기아차는 37.3% 늘어난 4만5038대로 집계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 481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28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80개 종목은 보합이다.

한편 코스피가 상승폭을 축소하며 20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28%) 오른 2036.0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단숨에 2040선을 돌파했다.

이후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5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43억원, 248억원 씩을 순매도 하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TRO(장기대출 프로그램)로 인해 유럽은행에 자금이 공급되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며 "이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업종별로는 비교적 덜 올랐거나 빠졌던 업종인 자동차, 은행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 중이며 계속해서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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