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불안 완화에 급락…WTI, 배럴당 106.70달러

입력 2012-03-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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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란 핵개발 제재로 인한 전쟁 불안이 줄어들면서 공급불안 우려가 해소된 것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14달러(2.0%) 급락한 배럴당 106.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55달러(2.0%) 떨어진 배럴당 123.65달러에서 움직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시사잡지 애틀란틱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을 사전경고 없이 공격한다면 이란이 희생양으로 비쳐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필 플린 PFG베스트 애널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을 조기 공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불안을 완화시켰다”면서 “이란 리스크가 다소 줄었다”라고 말했다.

전일 유가 급등의 원인이 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폭발 소식이 오보로 판명된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앞서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전일 사우디 동부 아와미야에서 송유관 폭발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사우디의 한 관리는 “송유관 폭발 보도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올린 잘못된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송유관은 현재 잘 가동되고 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금 값은 달러의 강세로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전일 대비 12.4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709.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값은 이번주에 3.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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