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로리 맥길로리, 혼다클래식 3R 11언더파 단독선두...우즈 공동 18위

입력 2012-03-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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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
‘라이언 킹’로리 맥길로이(23·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57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골프지존’타이거 우즈(미국)는 순위를 18위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우즈는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한국선수들은 모두 중위권 이하로 밀려났다.

맥길로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99타(66-67-66)로 전날 3위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을 하면 세계골프랭킹 1위로 올라서는 맥길로이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 공동 2위그룹을 2타로 따돌렸다.

이 대회 4년 연속 출전한 맥길로이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30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 그린안착률 72%, 샌드세이브 100%, 퍼팅수 27개를 기록하며 버디 6개 보기 2개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지난해 맥길로이는 이 대회에서 70위에 그쳤다.

경기를 마친 맥길로이는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 내일도 오늘처럼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우즈는 이날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08타(71-68-69)로 전날보다 13계단 뛰어 오른 공동 18위로 껑충 뛰었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1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9%, 그린안착률 61%, 샌드세이브 33%, 퍼팅수 28개를 기록했다.

한국(계)선수들중에는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합계 이븐파 210타(70-70-70)로 공동 3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주 지난주 생애 PGA 투어 첫승을 거둔 존허(허찬수·22·핑)가 합계 2오버파 212타(68-69-75)로 전날보다 34계단이나 하락,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과 함께 공동 52위로 떨어졌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214타)와 앤서니 김(27·나이키·214타)은 공동 68위,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215타)은 73위에 그쳤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와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전날 컷오프됐다.

한편, 최종일 경기는 천둥,번개의 악천후가 예보돼 3명이 한조를 이뤄 티오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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