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선 투표 시작…푸틴 3선 유력

입력 2012-03-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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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캄차카 등 투표소 개장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4일(현지시간) 극동지역에서부터 먼저 시작됐다.

극동의 마가단주와 콜리마주, 추코트카주, 캄차카주 등의 투표소는 이날 오전 8시 문을 열었다.

러시아는 영토가 넓어 시간대가 10시간에 걸쳐 있으며 지역별 시간으로 오전 8시에 시작해 저녁 8시에 마감한다.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9시에 러시아 서쪽에 있는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주의 투표 마감을 끝으로 선거가 끝난다.

이번 선거에는 부정선거 시비를 막기위해 웹 카메라를 각 투표소에 설치한 후 여기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 후보로 3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최대 야당인 공산당 후보 겐나디 쥬가노프,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 후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중도좌파 성향의 정의러시아당 후보 세르게이 미로노프 등이 경쟁하고 있다.

재벌 출신의 무소속 후보 미하일 프로호로프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이변이 없는 한 푸틴 총리가 1차 투표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여론조사에서 푸틴 총리 지지율은 55~60%대였다.

러시아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 1,2위 득표자가 2차 결선 투표를 치러 다수 표를 얻은 사람이 최종 승리한다.

3주 뒤인 이달 25일이 2차 결선 투표 예정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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