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음의 눈으로 담은 세상을 함께 느껴요'라는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각 장애를 가진 한빛 맹학교 학생들이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자리로 기획됐다.
'인사이트전'은 한빛 맹학교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백 여장의 사진들이 '만져,보다', '느껴,보다', '들어,보다'의 세 가지 주제로 전시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만져,보다'는 한빛 맹학교 학생들이 사물을 만지며 촉감으로 촬영한 사진, '느껴,보다'는 하늘, 바람 등을 느끼며 촬영한 사진, '들어,보다'는 세상의 소리를 들으며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어 눈에 보이는 것 이면의 가치와 감동을 전해준다.
삼성전자는 전시된 작품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디지털카메라, 스마트TV,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등의 스마트 기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 손정환 전무는 "내면의 빛을 공유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데 삼성의 스마트 기기들이 일조를 했다는데 큰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된 모든 작품은 QR코드를 이용해 작가의 스토리와 사진촬영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볼 수 있고 '하우 투 쉐어 스마트' 마이크로사이트(www.howtosharesmart.com)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