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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강단에 선 윤형빈은 “20대 중반, 레크레이션 강사를 하면서 월 500만 원의 수입을 올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위 잘나가던 레크레이션 강사를 그만두고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개그맨이 되겠다는 의지로 대학로로 갔다. 그런데 무대에 서기는 쉽지 않았다”라며 “당시 기획사와 계약을 했지만 나한테는 '쟨 100만원도 아깝다'는 얘기를 했었다”라고 무명시절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 내 꿈이 국민MC라고 얘기하면 콧방귀 끼고 웃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못 웃기고 안 웃기는 사람일런지도 모르겠다”라며 “그러나 나 윤형빈 쇼의 클라이맥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내 인생의 쇼는 내가 막을 내리기 전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 여러분의 클라이맥스는 언제입니까? 포기하지 않는 한 끝난게 아니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