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커피 생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판매를 조절하면서 커피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베트남은 세계 최대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이다.
상품 거래기관 D&F만홀딩스의 볼카페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2011~2012 시즌에 2210만자루의 커피를 생산했다.
이는 전년의 2000만자루에서 210만자루 늘어난 것이다.
커피 한 자루 무게는 60kg이다.
같은 기간 로부스타 커피값은 11% 상승했다.
이는 베트남 농민들이 가격 상승을 기다리며 생산량의 50~55% 정도만 팔았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