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한은맨 이승호 박사, 환난 경험 서적 발간

입력 2012-03-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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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20년이 넘도록 한국은행에서 재직하며 환율과 외환에 밀접한 업무를 담당해온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외환거래를 하고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을 발간했다.

이 연구위원은 ‘환율의 이해와 예측(삶의 지식 펴냄)’을 통해 이론에선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현장의 내용들을 실제 거래자들에게 전하고자 펜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외환위기를 두 번이나 겪은 나라에서 환율이 중요한데 우리나라에는 환율에 대한 제대로 된 책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론적인 것도 있지만 실제 현장에 있는 기업들인들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겠고 생각했다”며 책 발간의 동기를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책을 통해 환율변동은 국제수지나 물가 및 경제성장률 등 기초경제여건 만으로 설명하기 매우 어렵다고 서술한다. 이에 정확한 환율예측을 위해서는 제반 환율변동 요인들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의 구성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단기적 및 중장기적 요인들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 이론적인 측면을 먼저 설명한 후 이와 관련한 실제 주요국 환율변동 사례를 같이 분석함으로써 환율이론과 경제현실을 접목했다.

특히 이 연구위원이 외환당국자로 근무하면서 경험한 국내외 사례들을 풍부하게 담아 국내의 금융인 또는 기업인들에게 환율문제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연구위원은 1989년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2010년까지 22년간 재직했다.

한은에서는 조사제2부 금융통계과, 금융경제연구소 국제금융팀, 조사부 국제경제실을 거친 이후 1999년부터는 국제국에서 외환정책 기획, 환율 및 외환시장 운용 등을 담당했다. 2006~2009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하면서 연례 경제정책협의 및 금융분야평가프로그램(FSAP) 등을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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