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진수희·전여옥 지역 등 13곳 전략지역 선정

입력 2012-03-05 10:27 수정 2012-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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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47곳도 확정… 오늘부터 본격 경선 체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5일 4·11 총선 전략지역 13곳과 경선지역 47곳을 확정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전략지역 중에는 친이명박계인 진수희(서울 성동갑) 전여옥(서울 영등포갑) 신지호(도봉갑) 의원의 지역이 포함됐다.

권역별로 서울에서 성동갑, 광진을, 도봉갑, 영등포갑 등 4곳, 대구에서 중·남구, 동구갑, 서구, 북갑, 달서갑 등 5곳, 대전 서을 1곳, 경기에서 수원 권선, 파주갑 등 2곳, 경북 경주 1곳이다.

이에 따라 전략지역은 앞서 지정한 22곳에 더해 35곳으로 늘어났으며, 향후 14곳 정도를 추가적으로 정할 계획이다.

경선지역은 여론조사 경선과 투표소 경선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여론조사 경선은 17일 이전에, 선거인단 1500명 규모의 투표소 경선은 17일 또는 18일에 각각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는 아울러 ‘현역의원 하위 25% 컷오프’ 기준에 따라 현역 의원 중 30명 안팎의 탈락자를 확정했으며, 이들 지역은 구체적인 명단을 공개하는 대신 전략지역과 경선지역으로 묶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는 이와 함께 50명 안팎의 공천을 확정했으며, 이날 오후 2차 공천자 명단을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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