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연구회 4대 비전 및 4대 실천전략’과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상생협력연구회(이하 연구회)는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종욱 상생협력연구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기찬 한국중소기업학회장 등 학계와 경제계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회는 이날 △상생협력 싱크탱크 입지 강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정책 개발 및 균형추 역할 확대 △대·중소기업 및 국민과의 소통허브 기능 실행, △대·중소기업간 한국형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을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우선 연구회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과 포지티브형 동반성장 확산방안을 마련하는 연구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바람직한 동반성장 정책의 발전모델 개발과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기업, 중소기업, 학계 등이 함께 동반성장 발전방향에 대한 건설적 대안을 논의·마련하는 ‘건강한 기업생태계 포럼’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대학(원)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동반성장 우수논문 공모전’도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종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높여 서로가 서로를 더욱 필요로 하는 포지티브형 동반성장 방향이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연구회 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진정한 동반성장의 방향은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