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세포조직재생 기업과 MOU

입력 2012-03-05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타바이오메드는 세포조직재생 분야 연구개발 전문기업 TE Bios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타바이오메드는 현재 제품개발이 완료돼 전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는 TE-Bios의 재생용 인공각막 C-Clear와 피부재생용겔 Sculptor에 대한 핵심기술이전 및 제조·실시·판매권을 독점 보유하게 됐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인공관절연골 ReMov과 향후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우선 계약권 역시 확보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치과용 재료·수술용봉합사·정형외과용 및 덴탈용 골수복재 등 기존사업과 더불어 의료바이오분야의 기술 집약형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품목인 인공각막 C-Clear는 시술 후 기존 제품이 갖는 각막조직의 친화성 부족으로 인한 조직괴사, 각막이탈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라며 “현재 각막환자에게 유일한 치료수단인 기증각막이 절대 부족 상태임을 감안할 때 전 세계 1000만명의 각막 손상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잠재수요가 100억달러를 넘는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피부재생용겔 Sculptor는 천연의 해조류를 주원료로, 비독성·비발암성·비자극성의 장점을 가진 생체적합한 안전한 제품”이라며 “연령별로 개인의 피부상태에 맞게 한 번에 넓은 부위까지 시술할 수 있으며, 피부의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조류를 주원료로 해 생산원가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향후 출시하게 되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E Bios는 3차원 지지체(Scaffold)내에서 인체의 특정조직으로 줄기세포의 안전한 분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재생의학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3차원 고분자지지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첨단 제조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TE Bios 대표이사 마이클 조(Michael Cho) 일리노이주립대학교 교수는 세포조직재생 분야의 권위자로, 하버드 의과대학을 거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8,000
    • +0.16%
    • 이더리움
    • 4,675,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78%
    • 리플
    • 2,009
    • -2.62%
    • 솔라나
    • 352,300
    • -0.96%
    • 에이다
    • 1,429
    • -5.11%
    • 이오스
    • 1,188
    • +10.92%
    • 트론
    • 290
    • -2.03%
    • 스텔라루멘
    • 776
    • +1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72%
    • 체인링크
    • 25,110
    • +2.07%
    • 샌드박스
    • 993
    • +6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