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을 살해한 뒤 사체를 불에 태워 수장한 30대 남성이 사건 발생 5년 만에 구속됐다고 뉴시스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007년 자신의 모친을 밀어 사망케한 뒤 사체를 불에 태워 수장한 이모(32)씨를 존속폭행 및 사체은닉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007년 1월 오후 8시경 안양시 만안구 자신의 집에서 카드빚 문제로 어머니 표모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표씨를 밀어 사망케 하고 사체를 충남 서산 A저수지에서 불에 태워 수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