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28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삼거리역 부근 9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로 소방 당국은 소방차 25대가 출동했으며 오후 3시30분 현재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사상자 등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 소식은 누리꾼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파하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미아삼거리 '타반'이라는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 "미아삼거리역 바로 앞 9층 건물 대형화재 발생. 도로통제중. 차량 우회하세요" "미아삼거리역 앞 건물에 불나서 혼잡합니다. 지나시는분 조심하세요" 등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