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일과 육아를 동시에 잡았다

입력 2012-03-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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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누리 어린이집’ 개원·업무 집중도↑…육아휴직자도 조기 복귀 기대 [IMG:CENTER:CMS:218331.jpg:SIZE500]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여의도 본점 1층에 0세부터 5세 이하 취학 전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은행 꿈누리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젊은 직장인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은이 지난해부터 직원들을 위한 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추진해온 결과 이날 결실을 맺은 것이다.

본점 내 어린이집 설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사무실 공간까지 줄여가면서 면적 100평, 정원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마련했다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특히 보육시간은 밤 9시까지로 일반 어린이집보다 다소 길게 운영된다.

최근 몇 년간 수은의 여성직원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해외 고객과 야간 전화회의 등 야간근무가 빈번한 업무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이날 ‘일일 보육교사’로 참여한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번 어린이집 설치로 우리 직원들의 육아문제가 어느 정도 경감돼 육아휴직을 사용 중인 직원들의 조기 복귀까지 기대된다”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의 근원적 해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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