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앵커(사진=MBC)
MBC는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한 지 닷새 만인 지난 5일 노조 홍보국장인 이용마 기자를 해고하고, 최일구ㆍ김세용 앵커, 김민식 PD(노조 부위원장)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정형일, 한정우, 민병우 보도국 보직부장과 교육문화국장 김정근 아나운서는 정직 2개월에 처해졌다.
노조 측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압박하는 물결은 거센 물결이 되어 더 이상 멈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즉각 반발했다. 이어 "2명이 해고되고 보직 간부 5명에게 중징계가 내려진 보도국에서는 166명이 집단 사직을 결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