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겁나서 못마시겠네...“암 걸린다” vs. “안걸린다” 논쟁 가열

입력 2012-03-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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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콜라로 인한 직접적인 발암 위험 없어”...美 공익과학센터 “고위험물질 함유”

콜라의 발암물질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콜라가 암을 유발한다는 공익과학센터(CSPI)의 주장을 검토하고 있는 미 식품의약국(FDA)은 콜라가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음료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CSPI의 주장에 대해 “이는 공포 분위기 조성 전술에 불과하다”면서 “터무니없는 주장이다”고 밝혔다.

CSPI는 코카콜라와 펩시가 제조한 음료에 높은 수준의 발암물질인 인공색소(4-methylimidazole)가 포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4-methylimidazole은 콜라 특유의 색을 내는데 사용되는 인공색소로 알려져 있다.

CSPI는 워싱턴 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코카콜라·펩시콜라·다이어트코크·다이어트펩시·닥터페퍼·다이어트닥터페퍼를 비롯해 홀푸즈의 365콜라의 구성성분을 조사해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기준치 이상의 인공색소가 포함됐다며 FDA에 검사를 요청했다.

마이클 제이콥슨 CSPI 상무는 “코카콜라와 펩시는 필요 이상의 화학물질을 첨가해서 소비자들의 암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FDA가 소비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CSPI에 따르면 펩시의 다이어트코크와 코카콜라에 포함된 인공색소는 캘리포니아주가 정한 기준 범위를 초과한다.

다이아나 가르사 시아란테 코카콜라 애틀란타 사업부 대변인은 “코카콜라는 확실한 정보만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한다”면서 “식음료에 포함된 인공색소가 발암물질이라는 CPSI의 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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