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컨설팅 전문가 양성…온실가스감축 시대 대비

입력 2012-03-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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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녹색분야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해 앞으로 도입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등을 대비한다.

지식경제부는 녹색분야 퇴직자를 10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경영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감축 컨설팅 과정’을 한양대 컨설팅대학원에서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녹색일자리창출 및 인력양성방안(2009년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컨설팅 5개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3월, 5월 2회에 걸쳐 시행된다.

지경부에 따르면 교육 전과정은 기업의 실제 적용사례와 실습을 강화한 체험형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자도 녹색 산업분야 퇴직(예정)자, 다양한 기업의 종사자, 컨설턴트 중심으로 엄선하여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하도록 했다.

교육 강사진도 녹색분야 교수, 컨설턴트, 정책전문가로 다양화하고, 교육생의 팀제 운영과 이수 출석률(80%이상)을 지키도록 했다. 지경부는 교육 이수후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온실가스 전문가 풀에 등록토록 해 이수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3월 과정은 31일부터 7주간 80시간으로, 교육희망자는 8일부터 한양대 지식서비스연구소 홈페이지(iks.hanyang.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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