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탑스타 전지현, 운용사 오너 며느리 된다

입력 2012-03-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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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최준혁씨 알파에셋자산운용 최곤 회장 차남

6월의 신부가 되는 탑스타 전지현의 시아버지가 알고보니 국내 자산운용사의 오너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오는 6월 2일 화촉을 밝히는 전지현의 예비신랑은 BOA 메릴린치에 근무하는 최준혁 차장이다. 연예인급 외모를 자랑하는 외국계 금융맨 예비 신랑과 더불어 시아버지도 금융가 큰손으로 알려져 화제인 것.

최준혁씨의 아버지는 알파에셋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최곤 회장이다.

20여개국에 국내외 자동차, 조선, 컨테이너등을 수출하는 강관업체 기업인 국제강재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지난 2002년 알파에셋자산운용을 설립했다. 현재 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99%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소형사지만 특화운용에 강점을 가진 알짜운용사로 톡톡히 자리매김중이다. 실제 올 연초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주요기관의 부동산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지난 2009년 키움증권과 인수설 등 홍역을 치루기도 했지만 매각 대신 제2 도약기로 삼고 현재 전력질주중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대한민국 최고 미모의 아내를 얻는 것도 모자라 외가는 디자이너 명문가에 아버지쪽은 산업과 금융쪽 큰손이니 참으로 행운아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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