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전미선은 KBS 2TV '승승장구' 최근 녹화에서 "남편은 내가 출연하던 영화 '연애'의 촬영 감독님이었다"고 말문을 열며 "남편의 첫 인상은 딸 하나 둔 유부남 같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총각이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하루는 장가를 가고 싶다며 나에게 자꾸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더라"면서 "'좀 빼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하니까 실제로 8~9kg을 빼왔다"고 전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남편은 전미선에게 한달간 연애를 제안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했디.
이어 전미선은 "올해로 남편과 결혼한 지 6년째다. 그런데 하루 종일 붙어 있던 시간은 신혼여행 4일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심지어 임신했을 때는 남편 얼굴을 한 두 번 밖에 못 봤다"며 "임신한 상태에서 신랑도 곁에 없고 우울한 마음이 심해져 인터넷으로 현빈, 공유 등 잘생긴 배우들 사진을 찾아 봤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미선의 고백은 6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