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일본 코리아타운 신오쿠보 거리에 농협제품 전문판매장인 '농협 안테나 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 안전·안심 농식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지난해 방사능 오염 이후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일본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한다는 수출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방안으로 농협 안테나 숍을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농협 안테나 숍에서는 선식, 옥수수차, 김치 등 일본인이 건강식품으로 호평하는 제품부터 파프리카, 참외, 배 등 한국의 대표적 신선 농산물까지 판매한다.
농협은 안테타 숍을 개장하는 등 적극적인 대일 수출전략으로 2012년 수출목표액을 2억달러로 대폭 늘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