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영화인들 사이에서 거장으로 추앙받는 고 김기영 감독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7일 한국영상자료원은 온라인 VOD 사이트(www.kmdb.or.kr/vod)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김기영 감독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작품은 고 김 감독의 초기 작품인 ‘양산도’(1955)부터 ‘바보사냥’(1984)까지 총 11편이다. ‘양산도’는 생전 김 감독이 자신의 영화 중 최고라고 자부한 작품이다. 이밖에 ‘하녀’(1960), 일제 강점기 조선 학도병과 일본 여성의 사랑을 그린 ‘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도 공개된다.
보다 자세한 상영 정보는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