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해군기지 구럼비 해안 발파 승인…긴장 고조

입력 2012-03-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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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6일 제주해군기지 부지 내 속칭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바위를 부수는 발파 신청을 전격 허가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해군기지 시공사가 신청한 '화약류 사용 및 양도·양수 허가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발파 승인이 떨어지면서 구럼비 해안 주변에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야당 의원들이 모여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앞서 화약류 사용 관련 서류확인 작업과 폭파 현장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했으며, 공사 현장은 물론 울타리 주변과 출입구마다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육지지역에서 경찰력 수백명을 추가로 지원했다.

해군은 이번 3번째 신청에서 발파 허가가 남에 따라 구럼비 해안 바위에 대한 발파 일시를 기상상황과 여러 여건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파는 제주 해군기지 앞 구럼비 해안 2곳에서 진행되며 최대 43톤의 화약이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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