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쇼핑호스트’가 있어야 홈쇼핑 뜬다

입력 2012-03-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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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쇼핑호스트 덕분에 매출·회사 이미지 단번에 상승

▲정윤정 GS샵 쇼핑호스트
홈쇼핑의 ‘꽃’이라 불리우는 쇼핑호스트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쇼핑호스트에 따라 매출량이 달라지는 등 쇼핑호스트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수백억대의 매출을 올리며 회사 매출의 일등공신으로 불리우는 ‘스타 쇼핑호스트’의 경우 회사 자체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많은 기여를 함에 따라 홈쇼핑의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홈쇼핑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쇼핑호스트로는 GS샵의 정윤정 쇼핑호스트가 있다. 가전을 제외하고 연간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하는 쇼핑호스트는 업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인데 정윤정 쇼핑호스트는 2010년 한 해 15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작년에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쇼핑 고객들 사이에서 정 쇼핑호스트는 ‘홈쇼핑 스타’, ‘GS샵 간판 쇼핑호스트’, ‘매진의 마법사’라는 별명을 얻는 등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정 쇼핑호스트는 연말 최고의 사원에게 주어지는 ‘GS샵 밸류넘버원(Value No.1)상’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쇼핑호스트는 홈쇼핑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존재가 됐다”며 “정 쇼핑호스트는 GS샵에 없어서는 안되는 보배”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성민기, 김지애 부부 쇼핑호스트
GS샵에 정 쇼핑호스트가 있다면 롯데홈쇼핑에서는 한층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부 쇼핑호스트가 있다. 성민기, 김지애 쇼핑호스트는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고정 프로그램인‘진짜 부부의 진짜 대박쇼’는 7년차 부부인 이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전달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주 2가지 상품이 판매는데 같은 제품이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하면 매출이 평소보다 30% 이상 더 높게 나오고 있어 롯데홈쇼핑의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1위 GS샵의 경우 정 쇼핑호스트 이외에도 유난희 쇼핑호스트 등 스타 쇼핑호스트가 많은 것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뛰어난 말솜씨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의 고수인 쇼핑호스트가 부재하면 경쟁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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