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서울에 알뜰주유소 10개까지 늘릴 것”

입력 2012-03-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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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은 치솟는 유가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현재 서울에 2개인 알뜰주유소를 1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7일 홍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정사업본부 물류센터와 공공기관 주차장 등에 알뜰주유소를 만드는 방안을 포함해 필요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였다. 이와 관련해 “공공기관, 우정사업본부에 물류센터 또는 공공기관에 주차장 등의 장소를 알뜰 주유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휘발유 가격은 가까운 일본이 덜 올랐다고 해서 분석을 하고 있는데, 국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휘발유 시장의 경쟁체제를 강화시키는 것”이라며 “일본은 정유회사에 얽매이지 않는 주유소가 25%인데 우리는 7%에 불과해 이를 2~3년내에 10%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장관은 “폴주유소라고 해도 여러 가지 정유회사의 상품을 팔 수 있는 것은 공정위에서 완화시키는 방안을 강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공정위와 논의가 잘 되면 이달 말에 석유거래소를 만들어 효과가 경쟁체제가 강화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 서민들을 위해 정유업계를 상대로 기부금을 모으는 것과 관련해 “1000억원을 모으겠다고 하는데 580억원을 모았다”며 “420억 정도가 모이지 않은 상태라 가까운 시일내에 정유사가 모으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으면 임팩트있게 썼으면 좋겠는데 그 방안도 정부와 협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장관은 유류세와 관련해 서민들에게 환급해 줄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유가 인상으로 유류세 징수가 늘어났는데 서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을 통해 타이밍을 잡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기존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급한 발언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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