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서울 특급호텔 담합 조사 착수

입력 2012-03-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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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호텔 방문해 관련 자료 확보... 외국계 빠져 국내 대기업들 향한 표적수사 불만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시내 7개 특급호텔의 객실요금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일 롯데, 신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인터컨티넨탈, 플라자, 조선 등 7개 호텔을 방문, 요금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이들 특급호텔들이 담합을 통해 객실요금을 책정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객실요금은 하루 20~25만원 수준으로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다.

하지만 호텔업계에선 공정위의 이번 조사 대상에 힐튼, 하얏트 등 외국계 호텔들이 제외됐다는 점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선 호텔을 운영하는 국내 대기업들을 향한 표적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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