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SK건설은 화공플랜트·발전플랜트·통신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사업관리·설계·시공·마케팅·구매 등 16개 직무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입사지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이고 해당분야 관련경력 5년 이상이면 가능하며, 해외프로젝트 유경험자와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지원접수는 오는 18일까지 SK건설 채용 인터넷 홈페이지(http://recruit.skec.co.kr)에 접속해 하면 된다.
SK건설은 지난해에도 19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와싯 가스플랜트와 6억6200만달러 규모의 파나마 파코 화력발전소 등 초대형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수주액 총 8조4000억원 중 절반이상을 해외에서 기록하는 등 해외 건설시장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SK건설은 해외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해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좋은 성과를 올려온 해외플랜트 등 해외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어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