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들... "당첨사실 맨 먼저누구에게 알릴까"

입력 2012-03-08 10:32 수정 2012-03-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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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1등 당첨자들은 누구에게 가장 먼저 당첨사실을 알릴까.

연합뉴스는 8일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342명 중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예정인가'란 물음에 41%가 '배우자에게 알린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아무에게도 안 알린다'는 당첨자들도 27%에 달했다. 다음으론 '친척에게 알린다'는 15%, '자녀에게 알린다'는 10% 순이었다.

당첨자 성별 비율을 보면 남성이 77%, 여성이 23%였다. 기혼자가 76%로 미혼자(24%)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론 40대(41%)와 30대(22%), 50대(21%) 순이었다. 당첨자들의 월평균 소득액은 200만원 초과~300만원 이하(36%), 300만원 초과~400만원 이하(30%) 비중이 많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34%)와 행정ㆍ사무관리직(16%)이 많았고, 무직도 13%에 달했다.

또한 당첨자들은 당첨금을 '예금, 주식 등 재테크를 통한 노후대비'(23%)나 '사업자금'(20%)에 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첨자 98%는 당첨 이후에도 하던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은 그만둔다는 이들은 2%에 불과했다.

1등 당첨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75%) 복권을 샀고, 한번 구매할 때 5천원 초과~1만원 이하(47%) 또는 1만원 초과~5만원 이하(38%)의 돈을 썼다.

지난해 평균 1등 당첨금은 약 18억4천만원이었다. 최고 당첨금은 126억원, 최저는 8억8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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