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수는 지난 4일 9경주에서 ‘스페셜윈’에 기승해 막판 멋진 추입승을 이끌어내며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신 기수는 현역 기수 중 다승 4위와 4번째로 600승을 돌파한 기수가 됐다. 지난 88년 뚝섬경마장에서 데뷔한 신형철 기수는 2009년 후반기 4개월 동안 한차례의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며 극도의 슬럼프를 격기도했지만 지난해 부터 기승술이 살아나기 시작해 지난해 2월에 열린 세계일보배에서 ‘깍쟁이’와 함께 2년만에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하는 등 데뷔후 최고의 전성기를 보이기도 했다. 통산 5618전 600승, 2착 617회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GⅢ)를 비롯해, 대상경주 16관왕에 올랐다.
▲문세영 기수 지난 주 5승 쓸어 담으며 다승 1위 고수
▲2012년 상반기 재활승마 시작
이번 상반기재활승마교실은 인터넷 및 우편접수로 공개 모집해 선정된 48명과 연세대의료원이 추천한 32명 중 총 40명의 학생이 상반기 재활승마교실의 체험자로 선정됐다. 재활승마치료는 장애인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는 재활치료의 일종이다. 국내 재활승마치료 대상자는 60여만명에 달하지만 관련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아직까지 활성화가 돼 있지 않았다.
한국마사회는 재활승마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반기, 하반기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승마 운영일은 주 5회(수~일)이고 운영시간은 오후 2시 30분에서 4시30분으로 2시간 동안 운영되며 1인당 기승시간은 30분이다.
기초승마자세, 기승술 등을 전문 재활승마교관의 도움으로 배울 예정이다. 상반기 재활승마강습은 3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향후 5월 중 강습생을 추가 모집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승마활성화팀 02-509-1675.
▲메이저급 씨수말 ‘메니피‘ 방광 결석 제거 수술 후 교배지원 합류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최귀철)에서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급 씨수말 중 하나인 메니피(수말, 16세)가 지난 1월 전신마취를 통한 방광내 지름 6cm 크기의 결석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부터 2012년 교배지원에 합류한다. 메니피는 지난 2006년 40억 원에 도입된 씨수말로 국내 씨수말 순위 1, 2위를 다투는 명마로 생산 농가들의 높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는 말이다. 메니피는 올해 총70마리의 암말들을 대상으로 교배지원에 나선다.
▲농어촌 희망재단 농어촌희망 문학상 공모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경마수익금)을 주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 이하 재단)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농어촌을 소재로 한 ‘제2회 농어촌희망 문학상’을 공모한다. 응모작은 시와 수필, 단편소설 세 부문에 걸쳐 뽑으며 농·어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면 된다. 시 5편 이상, 수필 2편 이상, 단편소설 1편까지 응모가능하며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분량은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60~100매까지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1명이다. 5월 한 달 동안 접수하며 마감은 5월 31일 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
부문별 상금은 단편소설은 대상 3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며 시와 수필은 각각 대상 1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다. 농어촌희망재단 이진배 문화사업단장은 "이번 제2회 농어촌희망 문학상 공모를 통하여 전국민이 보다 농어촌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제고하고 농어촌에 대한 향수와 도농교류를 진작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농어촌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농어촌 지역과 농어촌 삶의 진솔, 그리고 미래 희망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야외발매소운영 시작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은 경마고객 편익제공을 위해 야외발매소를 오는 9일부터 개장한다. 예시장 및 마사박물관 부근을 애용하는 경마팬의 편의를 위해 개장한 폭포광장 발매소는 4대의 자동발매기가 설치 운영되고 분수광장발매소는 자동발매기 4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공원 내 인공폭포(원두막주변)에 위치한 ‘팔각정 투표소’는 유인발매 5대가 설치되며 오는 3월 31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