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윤 트위터
'고대녀' 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의 '해적기지' 발언으로 온라인 상이 뜨겁다.
김씨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다. 인증샷에 함께 동참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문제가 된 건 '해적기지'라는 단어다.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선 "우리나라 해군을 해적으로 지칭하는 건 너무 심한 행동"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지난 7일 트위터에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산적인가. 천안함 유족 앞에서도 해적 드립을 할 수 있을지"라며 독설을 남겼다.
한편 김씨는 2008년 MBC '100분 토론'에 참석해 논리 정연한 토론을 벌여 '고대녀'란 유명세를 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