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화 약세…日 경상수지 적자

입력 2012-03-08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화 값이 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일본의 지난 1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영향으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내린 81.2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06.97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21% 하락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1% 오른 1.3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지난 1월 일본의 경상수지가 437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적자 규모는 전문가 예상치 3200억엔을 웃돌고 비교 가능한 1985년 1월 이후 최대다.

1월 무역수지는 1조3816억엔 적자였다. 이로써 일본은 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이어갔다.

일본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쓰나미 충격으로 원자력 발전소 가능이 크게 줄어 에너지 수요가 급증한 것이 경상수지 악화의 원인 중 하나였다는 평가다.

크레디트아그리콜의 세이토 유지 환율 책임자는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는 예상 수준을 웃돌았다”면서 “이는 엔화 매도세를 유입시켰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 완화도 엔화 약세를 이끌었다.

민간채권단의 그리스 국채 교환 참여율은 60%에 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81,000
    • +4.51%
    • 이더리움
    • 3,199,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5.14%
    • 리플
    • 731
    • +1.95%
    • 솔라나
    • 182,000
    • +3.12%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70
    • +3.08%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32%
    • 체인링크
    • 14,340
    • +2.21%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