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8일 오전 남대문로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실물 기념주화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번에 판매되는 기념주화는 금화와 은화, 재질화 등 총 9종류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기념주화 중 처음으로 금화 1/4 온스와 3종재질화가 발행되며 은화 12 온스는 보는 각도에 따라 변하는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최신 잠상(latent)기법을 적용했다. 3종재질화(trimetal)는 3개의 상이한 금속재료(구리·아연·니켈 합금)가 결합된 주화다.
전 화종 6세트(금화 2종, 은화 3종, 3종재질화)가 290만원, 5종 세트(금화 1/4온스, 은화 3종, 3종재질화)가 120만원, 4종 세트(은화 3종, 3종재질화)가 32만원, 3종재질화와 우표 세트가 3만원, 금화 1/2 온스 175만원, 금화 1/4 온스 90만원, 은화 1온스 12만5000원, 은화 1/2 온스 A, B가 각각 8만5000원에 판매된다.
전국의 기업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과 판매대행사인 (주)화동양행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
한편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최초의 바다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