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투자정보? 무료 App으로 보세요”

티브이로직은 8일 국내 최초로 IR App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티브이로직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투자정보를 담은 IR App을 시연하며 3월 중 오픈하겠다고 발표했다.

IR App의 뉴스·주가차트·실적·산업리포트 등은 실시간·분기별 등으로 업데이트되며, 푸시알림기능을 통해 업데이트 내용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App 상에 연동되어 있는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물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은 IR App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다”며 “정확한 정보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여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R App은 티브이로직의 주요 제품인 고해상도 모니터 제품의 컨셉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접목해 고화질의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화면을 구성했고, 유저를 위한 메트로 UI 구조 덕에 ‘한 번의 터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티브이로직은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콘텐츠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의 App도 오픈해 투자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서울IR컨설팅 관계자는 “이제는 IR도 기업이 투자자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수동적인 방식에서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는 100여개의 상장사가 IR App을 운영 중이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상장기업들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업공개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브이로직의 IR App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아이폰·아이패드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