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네 마녀 심술 이기고 2000선 고지 탈환 시도

입력 2012-03-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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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처음 맞은 네 마녀의 심술을 잘 버텨내며 2000선 재탈환을 코앞에 두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29포인트(0.87%)오른 1999.44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완화와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로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세로 장 초반 1978.79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하면서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706억원, 기관이 90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3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만기일)답게 매도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차익거래로 3026억원, 비차익거래로 588억원으로 361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3% 넘게 오르고 있고 은행, 증권, 금융 등의 종목도 2%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2% 넘게 하락중이고 음식료, 통신, 종이목재 등의 순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애플의 차세대 태블릿 PC 발표로 LG전자가 4% 넘게 급등하고 있는데 비해 직접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0.34% 오르는데 그치고 있다. LG화학, 기아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이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은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47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55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26포인트(0.61%) 오른 535.7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99억원을 순매수하며 엿새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6억원 매수세가 강하다. 반면 외국인은 3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우려 완화 등으로 증시가 반등하면서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환율은 7.00원(0.62%) 떨어진 111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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