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8일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인 김지윤(일명 '고대녀')씨와 통합진보당을 해군ㆍ해병대를 모욕한 혐의로 고소했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김씨가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 강정을 지킵시다'라고 적힌 사진과 `제주 해군기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할 해적기지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해군ㆍ해병대 전우회 소속 예비역들을 모욕했다"며 "해군ㆍ해병대 전우회 소속 예비역 123명을 대리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