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2010P 전후 단기물량 현금화

입력 2012-03-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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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단기 물량이라면 2000P 위에서는 현금화 위주의 전략이 좋아보인다. 전일 장 마감과 함께 프로그램 물량이 대거 출회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2000P를 회복하며 마감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이 거의 이뤄졌다는 호재에 외국인의 적극적인 선물 베팅이 붙으며 시장이 선물옵션 합성만기일을 매우 편하게 넘겼다.

사실 어제는 크게 오를 자리가 없는 위치와 포지션이었다. 외국인은 선물옵션 합성포지션과 별개로 전일 포지션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며 선물을 강하게 매수했고 증권사 또한 이런 외국인의 움직임에 있어 크게 손해볼 포지션이 아니었으므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전일 해외시장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이는 전일 국내 시장에 선반영되 부분이 있다. 종가상 1988P를 돌파 마감했으므로 단기간에 2015P 전후까지의 상승은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이 부근을 강하게 돌파할 만한 모멘텀 또한 부재한 것이 사실이다. 금일 지수가 상승해 2010P 이상을 준다면 재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며 우선은 단기 물량을 현금화해주는 전략이 우선시 되어 보인다. 추격매수는 금물인 위치이다.

김준혁 증권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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