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가 돌아왔다' 속 김옥빈, 시크 충만 캐릭터 빙의

입력 2012-03-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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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감독 : 우선호, 제작 ㈜씨네2000)에서 신비로운 매력과 함께 강한 추진력의 행동파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김옥빈에게 영화팬들의 시선이 집중하고 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치열하고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으로, ‘시체’라는 전에 없던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이 벌이는 대담한 플레이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김옥빈은 강한 개성의 행동파 캐릭터를 맡아 어떤 여배우도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다크한 느낌을 한껏 살려냈다는 평이다.

2009년 ‘여배우들’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목 받은 김옥빈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에서 비밀스럽고 묘한 매력을 발산하며 파격적 연기를 보여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해 ‘고지전’에선 인민군 저격수로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선 기존 신비스러운 매력을 벗고 강한 추진력의 과감한 행동파 캐릭터 ‘동화’ 역을 맡아 올 블랙의 시크한 의상으로 자신은 뼈 속부터 다크하다고 자부하는 독특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항상 생각보다 몸이 앞서고, 일단 뱉어낸 말은 행동으로 옮기고 보는 과감한 행동파 김옥빈은 시체를 훔치는 창의적(?)인 범죄 수법을 떠올리고 곧장 실행에 나서며 예측 할 수 없는 전개를 탄생시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막상 하려니까 겁나지? 됐어! 나 혼자 할 꺼야”라는 대범하고 화끈한 모습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일리시하고 느낌 충만한 과감한 행동파 ‘동화’ 역을 위해 핑크색 머리스타일로 파격적 변신, 겉모습부터 내면까지 완벽하게 역할에 빙의 된 김옥빈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연치 않게 ‘시체’를 사이에 두고 얽히고설키게 된 상황을 그린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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