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샘전자의 공모가가 4400원으로 결정됐다.
빛샘전자는 지난 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4400원으로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65%인 50만7000주로, 수요예측 물량을 제외한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5만6000주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청약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뤄진다.
LED응용제품 및 광선로 부품 전문기업 빛샘전자는 국내 LED전광판용 모듈 매출 1위, LED전광판 업계 2위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LED분야의 기구·재료 개발 능력을 광통신과 융합·발전시켜 만든 광접속함·광분배함·광악세사리 등의 다양한 광통신 제품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주요 통신 3사에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수익률과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안정적인 매출처인 KTX부품사업 등 독자적인 사업 영역도 확보하고 있다.
빛샘전자는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호주·스페인·태국·터키 등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꾸준한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빛샘전자는 이번 IPO를 통해 공모된 34억3200만원을 시설투자 및 R&D,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